FC 바르셀로나가 프랭키 더 용을 떠나보낼 생각이 없다.
후안 라포르타 FC 바르셀로나 회장은 3일(이하 한국시간) 마르카에 게재된 인터뷰서 "우리는 프랭키 더 용을 이적 시킬 계획이 없다. 더 용 역시 팀에 남고 싶어한다"면서 "또 맨유만 더 용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마르카에 따르면 라포르타 회장은 맨유의 적극적인 구애에도 불구하고 더 용이 남은 계약기간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 용은 맨유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뒤 맨유의 관심은 끊이지 않고 있다. 영국 언론들은 현재 더 용이 맨유로 거의 이적했다는 보도를 내놓고 있다. 맨유와 바르셀로나가 큰 틀에서 합의를 마쳤고 이적료는 6500만 유로(880억 원)이라고 알려졌다.
특히 더 용이 텐 하흐 감독과 함께 아약스에서 뛰었기 때문에 영입 가능성이 높게 제기됐다. 하지만 현실은 정확하게 결정된 것이 없다. 라포르타 회장이 몸 값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