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발표만을 남겨뒀다.
영국 매체 ‘더선’은 2일(현지시간) “첼시가 라힘 스털링(29) 영입에 거의 다다랐다”며 “양 측의 협상은 곧 매듭지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적료 4500만 파운드(한화 약 703억 원)에 4년 계약이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영국 '디 애슬레틱’을 비롯한 다수 외신은 이와 같은 소식을 일찌감치 전했다.
지난 2015년 리버풀을 떠나 맨시티에 입단한 스털링은 2021-2022 시즌까지 339경기에 출전, 131골 95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 홋스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다수 팀들과 이적설이 돌았지만, 첼시가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영국 현지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토마스 투헬 감독은 스털링에게 직접 접촉했으며 최근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이미 개인 협상이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애슬레틱은 "스털링과 맨시티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여름 첼시는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로 그를 영입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스털링과 투헬 감독은 이야기를 마쳤으며 계약 성사까지 남은 것은 이적료 협상"이라고 설명했다.
맨시티의 주전 경쟁은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엘링 홀란드와 줄리안 알바레스를 더불어 필 포든, 잭 그릴리시, 리야드 마레즈는 다음 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계획에 들기 위해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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