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절실한 두 팀' 김천vs전북 선발 라인업 공개 [오!쎈 김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7.02 18: 04

반등을 노리는 김천상무와 상승세를 이어가야 하는 전북현대, 승리가 절실한 두 팀이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천상무와 전북현대는 2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홈팀 김천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서진수-김지현-권창훈이 득점을 노리고 한찬희-이영재가 중원을 꾸린다. 김한길-강윤성이 양쪽 윙백으로 나서고 송주훈-연제운-하창래가 백스리를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구성윤 골키퍼가 낀다.

[사진] 김천상무프로축구단 공식 SNS

[사진] 전북현대 공식 SNS
원정팀 전북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바로우-일류첸코-송민규가 최전방에 자리하고 김진규-류재문-백승호가 중원을 구성한다. 박진성-박진섭-홍정호-이용을 비롯해 송범근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다.
홈팀 김천은 승리가 절실하다. 지난 5월 5일 치른 강원FC전 1-0 승리가 마지막 승리다. 이후 치른 8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4무 4패의 성적을 거두며 승점 4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승점 19점(4승 7무 7패)으로 리그 9위까지 미끄러졌다. 10위 강원FC, 11위 수원 삼성과 승점 차이가 1점뿐이기 때문에 강등권으로 떨어질 위험도 있다.
순위 상승을 위해서는 전북을 꺾고 우선 승점 3점을 챙겨야만 한다.
전북은 최근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북은 지난달 29일 치른 FA컵 수원삼성전 3-0 승리를 포함해 최근 4경기 무패(3승 1무) 행진을 달리는 중이다. 특히 16라운드 울산 현대전 3-1 승리를 통해 반전에 성공했고 이후 치른 공식전 3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두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김천이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 울산에 이어 승점 32점으로 2위에 자리하고 있는 전북이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그 격차를 좁힐 수 있을지 지켜보자. /reccos23@osen.co.kr
[사진] 김천상무프로축구단 / 전북현대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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