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의 동료 루카스 모우라가 손흥민을 세계 최고 공격수라고 선정했다.
모우라는 2일(이하 한국시간) TNT 스포츠를 통해 자신이 함께 뛰었던 최고의 선수 11명을 선정, 발표했다. 모우라가 선정한 최고 경국수는 해리 케인, 네이마르 그리고 손흥민이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서 23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등극했다. 케인이 최전방 공격수였고 손흥민은 네이마르와 함께 측면에 자리했다.
또 모우라는 티아고 모타, 무사 뎀벨레를 중원에 배치했고,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자신을 배치했다. 수비는 막스웰, 마르키뇨스, 티아고 실바, 다니 알베스였다. 골키퍼는 호제리우 세니가 선정됐다. 감독은 조제 무리뉴였다.
모우라는 상파울로, PSG, 토트넘에서 뛰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과 함께 누볐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에딘손 카바니 등은 모우라의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케인과 손흥민은 모우라가 가장 자세히 관찰한 선수들이었다. 그만큼 능력이 뛰어난 선수였다는 판단이었다.
한편 최근 모우라는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행보가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