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유)가 우승을 하려면 자존심을 버리고 PSG로 가라는 황당한 주장이 나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면서 호날두가 떠날 것이란 소문이 팽배하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팀을 개혁하려면 호날두가 팀을 떠나야 한다는 것. 호날두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는 첼시와 접촉하고 있다.
아스날 레전드 폴 머슨은 ‘데일리스타’에 기고한 칼럼에서 “호날두는 올 여름 PSG로 이적해 메시와 드림팀을 구성해야 한다. 텐 하흐의 개혁은 호날두와 함께는 시작할 수 없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우승할 수 없는데 왜 남겠나. 우승하고 싶다면 PSG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와 재계약을 맺었다. 그런 상황에서 호날두를 영입할 이유가 없다. 머슨은 “호날두와 메시는 평생 라이벌이었지만 동료로 뛰는 장면을 상상해보라. 여기에 음바페까지 있다면 우승은 따놓은 당상이다. 이것이 호날두의 경력을 위해서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다시 한 번 주장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