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황희찬, 22-23 시즌 11번 입는다 [공식발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7.02 06: 46

황희찬(26, 울버햄튼)이 소속팀에서도 11번을 달고 뛸 전망이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과 파비오 실바는 2022-2023 시즌 새로운 등 번호를 사용하게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황희찬은 2021-2022 시즌 울버햄튼에 입단한 후 26번을 사용했다. 이 등 번호를 사용하면서 리그 30경기에 출전,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을 마쳤다.

[사진] 울버햄튼 원더러스 공식 홈페이지

다가오는 시즌 황희찬은 RB 라이프치히와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사용했던 11번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데뷔 시즌 26번을 사용했던 황희찬은 라이프치히뿐만 아니라 대표팀에서도 달고 뛰었던 11번을 달게 됐다. 프란시스코 트린캉이 사용했던 번호"라고 전했다.
또한 구단은 "실바는 존 루디 골키퍼가 사용했던 21번을 받게 됐다. 루디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났고 21번을 공석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울버햄튼은 "이미 황희찬이나 실바의 2022-2023 시즌 유니폼을 구매한 서포터는 메가스토어나 매장에서 무료 교환이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사진] 울버햄튼 원더러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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