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가 스트라이커 이정문(24)을 영입했다.
서울 이랜드는 1일 최전방 공격과 중앙 수비가 가능한 멀티 자원인 제주 유나이티드 이정문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정문은 195cm의 큰 키를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와 신체적 우위를 통한 커팅 능력이 장점이다. 등번호는 91번을 받았다.
이정문은 신정초, 현대중-유성중, 충남기계공업고를 거쳐 연세대에 진학했다. 연세대 재학 시절 대한민국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국가대표로 맹활약하며 본인의 이름을 대중에게 알렸다.
이후 이정문은 2019년 대전 하나시티즌에 입단, 프로 데뷔 시즌부터 23경기에 출전하며 1군 스쿼드 멤버로서 자리를 차지했다. 2021년에는 제주로 이적해 팀이 상위권에 위치하는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했다. 이정문의 K리그 통산 기록은 55경기 4골 1도움이다.
서울 이랜드에 새롭게 합류한 이정문은 "서울 이랜드는 1부 리그 승격을 위한 목표가 뚜렷한 팀이어서 합류하게 됐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1부 리그로 승격하는 것이 목표이며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대한 많은 득점에 관여해 팀이 승격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 목동종합운동장은 연세대 재학 시절 연고전을 뛰었던 기억이 있어 감회가 새롭다. 서울 이랜드 팬분들을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