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와 사비, 이비사섬에서 '우연히' 만났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7.01 19: 23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4, 뮌헨)와 사비 에르난데스 FC 바르셀로나 감독이 우연히 같은 장소에서 포착됐다.
독일 '빌트+'는 1일(이하 한국시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비사섬에서 '우연히' 만났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앞서 지난달 29일 "FC 바르셀로나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영입과 관련해 바이에른 뮌헨에 3번째 오퍼를 준비했다"라고 알렸다.

[사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개인 SNS

지난 8시즌 동안 뮌헨에서 375경기 344골 72도움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는 2023년 여름 뮌헨과 계약이 종료된다. 레반도프스키는 그동안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2014-2015 시즌부터 뮌헨에서 활약했던 그는 지난 2020-2021 시즌 리그에서 41골을 기록하며 게르트 뮐러의 역사적인 리그 40골 득점 기록마저 깼다. 이룰 것을 다 이룬 레반도프스키지만,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뮌헨은 단호했다. 최근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위해 총 2번의 제안을 준비했지만, 모두 거절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4,500만 유로(약 611억 원)를 준비하며 뮌헨이 최초 제시했던 5,000만 유로(약 679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제시하며 계속해서 관심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두 사람은 이비사섬에 있는 동일한 클럽에 입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매체는 "유출된 사진 속 두 인물은 같은 건물로 들어가고 있다. 우연의 일치로 보인다"라며 "레반도프스키는 지속해서 뮌헨을 떠나고자 한다. 하지만 올리버 칸 의장의 입장은 명확하다"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개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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