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가 전북현대로부터 골키퍼 황병근(28)을 영입했다.
부산은 2일 구단 SNS 채널을 통해 전북현대모터스 소속 골키퍼 황병근을 영입했다고 알렸다.
황병근은 대전 중리중 – 대구 공업고교 – 국제사이버대학교를 거쳐 2015년 드래프트를 통해 전북 현대 모터스에 입단했다. 황병근은 뛰어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하여 경기 시 안정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선수다.
부산 관계자는 “황병근 선수가 짧은 기간이지만 박진섭 감독과 합을 맞춰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경기에 나설 때마다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할지 잘 알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황병근은 “부산 구단이 불러 주셔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현재는 순위가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언제든 반등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 소중히 여기면서 최선을 다하면 시즌 종료 때에는 좋은 위치에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밝히는 한편, “팬들이 다음 경기를 기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남겼다. /reccos23@osen.co.kr
[사진] 부산아이파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