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페르난데스(28, 맨유)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유)의 이적설을 부정했다.
맨유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면서 호날두가 이적을 요구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호날두가 바이에른 뮌헨에 먼저 요청을 했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유벤투스로 돌아간다는 말도 있다.
페르난데스는 “호날두를 두고 온갖 소문이 난무하고 있다. 몇 주 전에 휴가 중 만났는데 친구로서 휴가를 방해하고 싶지 않았다. 7월 4일 맨유 훈련장에서 만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페르난데스는 “누구나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신경을 써야 한다. 하지만 나는 맨유 구단이 호날두처럼 가치가 높은 선수를 잃을 거라고는 믿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호날두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는 첼시, 스포르팅 리스본과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반대로 맨유는 호날두를 팔 생각이 없다는 생각을 고수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