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달 29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22년 제3차 사랑의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하며 따뜻한 나눔의 정신을 이어갔다.
한국마사회는 2004년부터 매년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올해 세 번째로 진행하는 단체헌혈이었다. 세 번의 헌혈 행사를 통해 임직원 약 80여명이 생명 나눔 사랑의 실천에 동참했다.
이날 헌혈 행사에서는 장마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기환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한국마사회 탁구단, 유도단, 승마단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며 소중한 생명 나눔을 실천에 앞장섰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많다는 소식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직접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헌혈 행사에 동참한 한국마사회 최영일 탁구단 감독은 “작은 노력으로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우리 사회 어려운 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는 헌혈운동에 앞으로도 꾸준히 동참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헌혈 행사를 통해 모아진 헌혈증은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을 통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