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출신' 김봉진, 태국 무대 도전.. 2부 승격팀 입단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7.01 12: 30

베테랑 김봉진(31)이 태국 무대에 도전한다. 
디제이매니지먼트는 김봉진이 지난 30일 태국 2부리그인 나콘시 유나이티드 FC에 입단했다고 1일 밝혔다. 
광운공고, 동의대를 거쳐 2013년 강원FC에 입단한 김봉진은 이후 인천 유나이티드, 경남FC를 거쳐 홍콩의 킷치SC에 입단했다.

[사진]디제이매니지먼트 제공

김봉진은 킷치SC에서 리그와 리그컵, FA컵까지 3관왕을 달성하며 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홍콩에서의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베트남 호앙잘라이로 이적한 김봉진은 이후 말레이시아의 PJ 시티를 거쳐 2021년 K리그 광주FC로 복귀했다.
2021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으로 광주를 떠난 김봉진은 여러 팀을 모색하다 나콘시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김봉진은 다재 다능한 스타일의 미드필더로 좋은 위치 선정을 바탕으로 한 공중 볼 능력이 좋아 중앙 수비수까지 소화 가능한 자원이다.
김봉진이 합류하는 나콘시 유나이티드는 2014년 창단해 지난 시즌 3부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며 2부리그로 올라온 승격팀이다. 나콘시 유나이티드FC는 시즌을 앞두고 중원과 수비 보강을 위해 김봉진을 영입한 걸로 밝혀졌다.
김봉진은 소속사 디제이매니지먼트를 통해 "지난 시즌 종료 이후 여러 곳을 물색하다 그동안 관심이 많았던 태국 무대 도전을 선택했다. 해외 다양한 나라와 K리그에서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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