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과 작별한 아르헨티나 테크니션 앙헬 디 마리아(34)가 이탈리아로 향한다.
유럽 이적 전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디 마리아와 다음 주 계약을 발표하기 위해 최종적으로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디 마리아는 2021-2022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종료됐다. 연장 계약 없이 자유계약(FA) 선수가 된 디 마리아는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유벤투스보다는 바르셀로나 쪽으로 기우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투토 스포르트' 등 이탈리아 매체들은 최근 유벤투스가 1+1년 계약을 제시하면서 다시 디 마리아 영입 가능성이 살아났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파울로 디발라 공백을 디 마리아로 채우려 한다는 것이다.
유벤투스는 디 마리아에게 1년 동안 세후 600만 유로(약 81억 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보너스 옵션도 추가됐다. 구단과 선수가 합의를 본 상태에서 세부적인 부분을 다듬는 부분만 남아 있어 변수가 없다면 계약은 확정이 된다.
앞서 유벤투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폴 포그바를 재영입하는 것 또한 마무리 단계다.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 리그 4위에 그쳤다. 2019-2020시즌 우승 후 2연속 4위다. 그런 만큼 공격력 강화를 통해 세리에 A 우승에 재도전 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