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 시즌7’ 및 하반기 대회 발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07.01 11: 44

 오는 9일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을 시작으로 하반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 일정이 공개됐다. 
크래프톤은 1일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이하 BSC)’ 시즌7을 7월 9일과 1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는 소식과 함께, 하반기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 일정을 발표했다.
BSC 시즌7은 동아시아 지역 대회 시작 전 국내 선수단이 전력을 점검하는 대회로, 한국의 12개 프로팀과 올 4월 진행된 ‘펍지 LVUP 쇼다운(이하 PLS): 시즌2’를 통해 선발된 4개의 오픈슬롯 팀까지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총 상금은 3000만 원이며, 우승팀에게는 차기 대회인 동아시아 지역 통합 이스포츠 대회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2’의 1주차 위클리 파이널 직행 티켓과 위클리 서바이벌 맵 선택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BSC 시즌7은 BSC 시즌6와 동일하게 1일차에 5매치를, 2일차에는 우승팀이 나올 때까지 매치를 진행한다.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를 합산한 토털 포인트가 70점 이상인 팀이 치킨을 획득할 경우 경기는 즉시 종료되며, 치킨을 먹은 팀이 BSC 시즌7의 챔피언이 된다. 시즌6에서는 토털 포인트 60점 이상이었던 우승 요건이 시즌7에서는 70으로 조정되었다.
PLS: 시즌2를 통해 BSC시즌7에 참가하게 된 오픈슬롯 팀 BGP는 은퇴한 전 프로 선수들로 구성된 팀으로, 젠지에서 활약했던 '피오' 차승훈이 포함됐다. 
2022 PWS: 페이즈2는 BSC 시즌7 종료 후 7월 20일부터 8월 28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의 BSC 시즌7 참가팀을 포함해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팀 중 최정상의 기량을 갖춘 48개 팀들이 1억 9500만 원과 권역별 대회인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이하 PCS) 7’ 티켓을 위한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대회 구조는 지난 PWS: 페이즈1과 동일하다. 매주 이틀간 지역별로 10매치의 위클리 서바이벌을 진행해 각 지역마다 누적 포인트를 많이 획득한 상위 팀들이 해당 주의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한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진행되는 위클리 파이널에서는 각 지역에서 올라온 팀들이 총 10매치를 겨룬다. 이틀 간 합산 포인트로 해당 주차의 승리 팀이 결정되며 위클리 파이널 1위 팀은 1,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한다.
이번 PWS: 페이즈2는 ‘위클리 서바이벌’ 일부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한국의 16개 팀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 콜로세움 경기장에서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할 8개 팀을 가리게 된다.
그랜드 파이널은 위클리 파이널 1-4주 차 누적 포인트 순위에 따라 상위 16개 팀이 선발돼 진행한다. 단, 이번 대회부터 신설된 ‘그랜드 파이널 토털 포인트’ 제도에 따라 위클리 파이널 1-4주차에서 누적한 토털 포인트 상위 3개 팀에는 그랜드 파이널 특전 포인트가 각각 부여된다. 1위 팀 20점, 2위 10점, 3위 5점이 부여되며, 해당 포인트는 그랜드 파이널에 그대로 적용되는 만큼 4주 간 고른 경기력을 선보이는 팀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 그랜드 파이널은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총 나흘간, 1일 5매치씩 총 20매치로 진행된다.  그랜드 파이널 매치의 누적 포인트 순위에 따라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그랜드 파이널 우승팀은 상금 8,000만 원을 획득하고, 9월에 열리는 PCS 7 아시아에 출전하게 된다. PWS: 페이즈2 챔피언 외에도 그랜드 파이널 최종 순위에 따른 7개 팀이 PCS 7 아시아 시드를 받게 된다. 또 PWS: 페이즈2의 상위 4팀에게는 11월에 열릴 예정인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최강자전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PGC)’에 참여할 수 있는 PGC 포인트도 차등 부여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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