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종의 오피스 커플일까.
영국 '더 선'은 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독일 최대 신문 빌트의 여기자와 열애에 빠졌다"라고 보도했다.
34세의 나겔스만 감독은 지난 2018년 어린 시절부터 15년 동안 사귀던 베레나와 결혼했다. 하지만 최근 아네와 이혼한 것이 알려졌다.
이혼 이후 나겔스만 감독의 새로운 열애설이 제기됐다. 재미있는 점은 나겔스만 감독의 새 연인은 뮌헨서 일하다가 만난 기자라는 것.
나겔스만 감독의 새 연인 레나는 빌트의 앞선 2시즌 동안 뮌헨 담당 기자로 일하고 있었다. 업무로 인해서 자주 만나던 그들은 결국 사랑에 빠졌다.
레나와 나겔스만 감독의 열애 발표 직후 빌트는 그녀를 뮌헨 담당 기자에서 해임했다. 그는 사디오 마네의 인터뷰를 끝으로 뮌헨 담당 기자에서 물러나게 됐다.
더 선은 "레나와 나겔스만 감독은 최근 빌트와 뮌헨에 자신들이 사귄다고 알렸다"라면서 "이를 빌트가 발표하면서 공식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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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은 레나 - 오른쪽은 베레나&나겔스만. 더선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