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히샬리송 영입으로 전력 보강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지불하는 히샬리송의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945억 원)는 팀 역사상 2위 기록"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오랫동안 지켜 본 히샬리송은 지난 2018년 왓포드에서 이적했고 이번 여름 에버튼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다. 히샬리송을 노렸던 첼시가 하피냐(리즈 유나이티드) 영입에 집중하면서 토트넘이 쟁탈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히샬리송은 2021-2022시즌 30경기에서 10골 5도움을 기록, 에버튼의 강등을 막아내는데 기여했다. 그의 합류로 인해서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의 특급 공격진에 또 하나의 거물을 추가하게 됐다.
히샬리송은 중앙 공격수는 물론 왼쪽과 오른쪽 측면 윙어로도 활약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서 케인과 손흥민의 백업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 토트넘 입장에서는 완전한 뎁스 보강에 성공했다.
개인 합의는 마친 상황에서 토트넘은 에버튼과 막바지 이적료 협상에 돌입해서 합의점을 찾았다. 외신에서는 이적료 6000만 파운드를 이야기하고 있다. 정말 토트넘의 히샬리송 영입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스카이스포츠는 "히샬리송의 이적료 6000만 파운드는 토트넘 역대 2위 기록이다. 1위는 탕귀 은돔벨레(6300만 파운드)이다"라면서 "3위는 크리스티안 로메로로 4200만 파운드(약 661억 원)로 1,2위와 꽤나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