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성환 인턴기자] 김천상무가 7월 홈 2연전에서 두 달 만의 승리를 정조준한다.
김천이 2일, 5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R 전북현대, 20R 제주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치른다. 1라운드 로빈에서 김천은 조규성의 득점으로 전북에 1대 1 무승부를, 제주에는 1대 3으로 패했다. 2라운드 로빈에서는 전북, 제주를 상대로 승점 3점을 가져온다는 각오다.
김천은 5월 5일 강원FC전 홈경기 승리 이후 8경기째 승리가 없다. 8번의 경기에서는 4무 4패를 기록했다. 하향세를 걷고 있는 김천은 지난 5월 5일 홈경기 이후 팀 순위가 점점 하락하며 현재는 9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 네 경기 중 패한 수원FC전을 제외하면 선제 실점 이후에도 악착같이 따라붙어 모두 승점 0점을 1점으로 바꿨다. 직전 포항 원정 경기에서는 전반 42분, 김지현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1대 1 무승부를 거두기도 했다.
조규성, 정승현, 구성윤 등 9월 7일 전역을 앞둔 14명 선수들의 공백을 메꿀 권창훈, 이영재, 강윤성, 김지현 등 김천 5기 선수들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다. 세대교체의 기로에 서 병장과 일병들의 조화가 가장 필요한 7월이다. 병장 조규성과 일병 김지현의 공격 라인도 어느덧 맞춰지고 있기에 분위기 반전을 기대해 볼 만하다. 현재 팀 내 가장 막내 기수인 권창훈, 이영재, 강윤성, 김지현 모두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태완 감독은 “부족한 부분을 수정, 보완해 전북, 제주전 홈경기에서는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fineko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