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가 FA로 리버풀 떠나는 것 용납할 수 없는 일" 전 토트넘 선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6.30 11: 24

"살라가 자유계약으로 리버풀 떠나는 것 용납할 수 없는 일". 
토트넘 출신의 제이미 오하라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토크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모하메드 살라와 리버풀의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살라는 내년 계약이 종료된다”며 “결국 문제는 돈 때문이다. 살라는 새 시즌 후 이적료 없이 자유롭게 떠날 수 있다. 하지만 그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리버풀은 어떻게든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살라는 리버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지난 시즌에도 23골을 터뜨려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공동 득점왕에 등극했다. 2017년 리버풀에 둥지를 튼 그는 256경기에 출전, 156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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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리버풀은 살라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내년에 계약기간이 끝나는데 리버풀과 살라는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문제는 주급이다. 살라는 주급 40만 파운드(6억 3000만 원)을 원하고 있지만 리버풀은 수용하지 않고 있다. 현재 살라의 주급은 20만 파운드(3억 2000만 원)으로 알려져 있다.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를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 보냈다. 마네의 이적처럼 살라도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오하라는 “살라가 자유계약으로 리버풀을 떠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리버풀은 자신들이 가진 기준이 있겠지만 살라의 경우는 다르다. 문제를 꼭 해결해야 한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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