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로 오세요!"-"맨시티서 함께 영광을!" 손흥민, 월클 인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6.30 10: 32

"레알 마드리드로 오세요!". 
손흥민은 28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휴가를 보내고 있는 근황을 공유했다. 셔츠 차림의 손흥민은 화보 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듯 보였다. 시즌 종료 이후 숨 돌릴 틈 없이 6월 A매치까지 소화한 가운데 손흥민은 조만간 토트넘에 복귀할 예정이다.
손흥민의 SNS에는 팬들의 바람이 그대로 전달됐다. 

"레알 마드리드로 오세요!", "조만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토트넘을 떠나 맨체스터 시티에서 영광을 누리자"라는 댓글이었다. 각 팀을 응원하는 팬들은 '좋아요'를 통해 해당 댓글을 상단에 노출되도록 만들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에 대한 관심과 인기였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을 프리미어리그 4위로 이끌었다. 또 팀에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선물했다. 
손흥민의 경기력에 매료된 축구팬들은 각자 자신이 응원하는 팀으로 이적했으면 하는 바람을 댓글로 표현했다.  
다음 시즌 역시 손흥민은 토트넘 최전방에서 맹활약할 예정이다. 콘테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이반 페리시치와 프레이저 포스터를 자유 계약(FA)으로 영입한 데 이어 브라이튼으로부터 이브 비수마까지 품에 안았다.
새로운 시즌을 준비중인 손흥민은 다음달 토트넘과 함께 한국팬들을 만난다. /10bird@osen.co.kr
[사진] 손흥민 SNS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