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의 전설이 12년만에 돌아온다.
영국 '더 선'은 29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라파엘 마르케스가 B팀 감독으로 부임한다. 그는 라마시아 부활을 이끌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르케스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뛰면서 바르사의 황금기를 함께 했다. 카를로스 푸욜과 함께 전성기 바르사의 후방을 책임졌다.
뿐만 아니라 멕시코 대표팀에서도 146경기 19골이라는 활약을 펼쳤다. 마르케스는 멕시코 국적의 선수 중 월드컵 최다 출전이라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09-2010 시즌을 끝으로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뉴욕 레드불스로 떠났던 마르케스는 은퇴 이후 행정가와 지도자의 길을 걸어왔다.
멕시코 리그에서 행정가와 지도자를 모두 경험한 마르케스는 2022-2023시즌부터 바르사 B팀을 이끌게 됐다.
더 선은 "바르사는 재정 문제로 인해서 유스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마르케스는 과거 동료였던 바르사의 사비 감독을 도와서 팀 부활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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