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용 맨유 이적, 바르사는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가까워진다...이적료 611억 원 준비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6.29 10: 57

프렝키 더 용(25, 바르셀로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면 FC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4, 뮌헨) 영입에 더 가까워진다.
독일 '빌트+'는 29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영입과 관련해 바이에른 뮌헨에 3번째 오퍼를 준비했다"라고 알렸다.
지난 8시즌 동안 뮌헨에서 375경기 344골 72도움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는 2023년 여름 뮌헨과 계약이 종료된다. 레반도프스키는 그동안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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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5 시즌부터 뮌헨에서 활약했던 그는 지난 2020-2021 시즌 리그에서 41골을 기록하며 게르트 뮐러의 역사적인 리그 40골 득점 기록마저 깼다. 이룰 것을 다 이룬 레반도프스키지만,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뮌헨은 단호했다. 최근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위해 총 2번의 제안을 준비했지만, 모두 거절했다.
빌트+는 "바르셀로나는 최초 3,200만 유로(한화 약 435억 원), 그다음 3,500만 유로(약 476억 원)를 제시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하지만 최근 바르셀로나는 약 4,500만 유로(약 611억 원)를 준비하며 뮌헨이 최초 제시했던 5,000만 유로(약 679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제시했고 뮌헨은 다시 고민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제의는 마지막이 아닐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프렝키 더 용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으로 최소 6,500만 유로(약 883억 원)를 벌어들일 것이며 이 금액은 레반도프스키 영입 자금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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