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시즌 매드니스 동부지역 개막과 함께 오버워치 리그 2022 시즌이 8주차 일정을 완료했다. 두 지역 모두 상위권이 점점 굳혀진 상황 속에서 중위권은 예측 불가능할 정도로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다. 미드시즌 매드니스 토너먼트 진출과 정규 시즌 순위 경쟁이 중반부로 향해가고 있는 오버워치 리그 2022 시즌 8주차를 돌아보자.
▲ 서울 다이너스티, 미드시즌 매드니스 순항 시작
동부지역에선 킥오프 클래시 토너먼트 우승팀 서울 다이너스티와 첫 경기에 필라델피아 퓨전을 상대로 기적과 같은 역전승을 하면서 상승세에 힙입은 LA 발리언트 그리고 ‘알파이’ 의 트레이서와 ‘샤이’ 의 소전을 앞세운 화끈한 공격력으로 항저우 스파크가 2승을 했다.
청두 헌터즈는 서울 다이너스티와의 경기에서 결정적인 순간이 있었지만 실수가 쌓이면서 극복하지 못 하고 패배했지만 이후 필라델피아 퓨전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1승 1패를 했다. 광저우 차지와 상하이 드래곤즈 그리고 필라델피아 퓨전은 2패를 했다.
이로써 동부지역 순위는 서울 다이너스티가 킥오프 클래시 우승으로 확보한 리그 포인트에 힘입어 1위가 되었고 항저우 스파크는 단독 2위를 확정 지었다. 3위인 상하이 드래곤즈와 4위인 필라델피아 퓨전이 8주차에 2패하면서 향후에 미드시즌 매드니스 토너먼트 진출에 향방이 갈릴 3/4위를 중심으로 순위 싸움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샌프란시스코 쇼크, 2승 추가
서부지역에선 샌프란시스코 쇼크와 댈러스 퓨얼이 2승을 추가하면서 상위권 유지를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한조를 잡은 ‘샘’ 의 발군의 플레이로 애틀랜타 레인과의 경기서 승전보를 울렸다. 플로리다 메이헴과 경기에서는 ‘프로퍼’ 김동현의 넓은 영웅폭과 트레이서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뒀다.
댈러스 퓨얼은 7주차에서 연패의 충격을 뒤로 하고 플로리다 메이헴과 밴쿠버 타이탄즈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했다.
애틀랜타 레인은 밴쿠버 타이탄즈를 상대로 승리한 후 샌프란시스코 쇼크에게 패배하면서 1승 1패를 했다. 플로리다 메이헴, 워싱턴 저스티스와 밴쿠버 타이탄즈는 2패를 했다. 8주차에 단 한 경기만 진행한 런던 스핏파이어, 보스턴 업라이징, LA 글래디에이터즈, 토론토 디파이언트는 1승 씩을 챙겼다.
서부지역은 샌프란시스코 쇼크, LA 글래디에이터즈, 댈러스 퓨얼이 상위권을 구성한 가운데 4위부터 9위까지 리그 포인트 격차가 촘촘해졌다. 따라서 앞으로 더욱 더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예고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쇼크의 토너먼트 예선전 무패 행진이 계속 이어졌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