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히샬리송+유망주 영입 위해 1578억 원 제안...회장끼리 식사 함께하기도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6.29 08: 58

토트넘 홋스퍼가 히샬리송(25), 앤서니 고든(21, 이상 에버튼)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영국 '더 선'은 29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히샬리송와 앤서니 고든에 대해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262억 원)에 출장 수에 따른 보너스 2,000만 파운드(약 315억 5,600만 원)를 추가로 제안했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버튼은 5,000만 파운드(약 789억 원)에 히샬리송을 매각하는 데는 열려 있다는 입장이었지만, 고든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사진] 히샬리송-앤서니 고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든은 에버턴 유소년팀 출신인 유망주다.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 출전, 4골을 기록하며 에버튼의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시즌 막판 에버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잡은 경기에서 선제 결승 골을 넣어 이름을 알렸다. 고든은 현재 잉글랜드 U-21 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이다.
더 선은 "고든은 토트넘 합류를 원하고 있으며 토트넘은 히샬리송과 고든 영입에 대해 확실히 했다. 에버튼은 현재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며 채무를 줄여야 한다. 이번 주 내로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면 승점 삭감 징계를 받을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빌 켄라이트 에버튼 회장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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