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스벤 보트만(22)을 영입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LOSC 릴로부터 스벤 보트만을 영입하는 데 합의했으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보트만을 영입하기 위해 여러 팀과의 경쟁을 보류했다. 이적료는 비공개이며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 5년"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적 절차는 이번 주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그 후 보트만은 공식적으로 뉴캐슬의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보트만은 195cm의 큰 키를 가진 중앙 수비수로 AFC 아약스 유스 출신이다. 큰 키를 이용한 공중볼 싸움과 높은 집중력, 뛰어난 패스 능력을 장점으로 가졌다.
보트만은 2000년 생의 어린 선수지만, 지난 시즌 리그 25경기(2,250분)에 나서며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고 3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존재감을 뽐냈다. 보트만은 2021-2022 시즌 리그 25경기를 포함해 2시즌 동안 79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러한 보트만의 활약에 뉴캐슬과 이탈리아의 강호 AC 밀란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는데, 밀란이 구단 인수로 협상이 지연되자 재빨리 움직인 뉴캐슬 보트만 영입에 성공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뉴캐슬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