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몸값 315억' 토트넘 MF 영입 원하나 이적은 불가..."임대만 가능하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6.29 04: 34

토트넘-에버튼 사이의 줄다리기가 치열하다.
영국 '풋볼 런던'의 기자 알레스데어 골드는 28일(한국시간) "에버튼은 토트넘의 해리 윙크스 영입을 원하나 재정 문제로 인해서 완전 이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유스 출신의 윙크스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에버튼. 지난 시즌 강등권에서 고전했던 에버튼은 델레 알리에 이어 윙크스까지 영입하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실제로 토트넘도 윙크스를 판매하려고 하기에 이적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는 상황. 단 에버튼의 여러 가지 재정 문제로 인해서 이적이 지연되고 있다.
골드는 "에버튼은 여전히 윙크스 영입을 원한다. 하지만 재정적 파이낸스페어플레이(FFP)로 인해서 윙크스의 완전 영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버튼은 토트넘에게 선택 이적 옵션이 달린 임대를 제안했다. 토트넘은 윙크스에게 2000만 파운드(약 315억 원)의 가격표를 붙인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양 팀의 입장 차로 인해서 윙크스의 이적이 지연되고 있는 것. 과연 토트넘과 에버튼이 합의점을 찾아서 성공적인 거래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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