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대체자로 네이마르. 연쇄 대형 이적이 가능할까.
프랑스 'RMC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만약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나면 대체자 1순위로 파리 생제르맹(PSG)서 설 자리를 잃은 네이마르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맨유 입단 1시즌 만에 팀을 떠나려고 해서 파장을 일으켰다. 그는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된 지 3주가 됐지만, 아직 이렇다 할 영입이 없다는 이유로 맨유 이탈을 원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조세 무린뉴 감독의 AS 로마나 고향팀 스포르팅이 그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현실성이 떨어지는 상황.호날두가 이적을 원하는 팀의 기본 전제 조건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과 첼시 같은 강팀들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모두 거절단한 상황. 현재는 잔류가 유력하나 이적 시장이 남아있기 때문에 언제라도 변화가 있을 수 있는 상황이다.
맨유는 여차하면 호날두가 떠날 경우를 대비해서 대체자도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다. 1순위는 바로 PSG에서 입지가 좁아진 네이마르. 그는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팀이 매각일 추진하고 있다.
RMC 스포츠는 "네이마르는 맨유가 선정한 호날두의 대체자 1순위다. 막대한 연봉과 이적료를 지불해야 하나 맨유라면 가능하다"라면서 "네이마르의 야망은 자신이 중심인 팀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우승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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