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피냐(26, 리즈)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가운데, 아스날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8일(한국시간) "아스날은 리즈 유나이티드의 윙어 하피냐 영입을 노리고 있지만, 상황은 쉽지 않다"라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의 리즈, 브라질 대표팀에서 오른쪽 윙으로 활약하는 하피냐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감자' 중 한 명이다. 뛰어난 발재간과 날카로운 왼발 킥,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까지 갖춘 하피냐는 FC 바르셀로나, 토트넘 홋스퍼를 포함해 다수의 빅 클럽과 연결되고 있다.
아스날 역시 하피냐를 원했다. 하피냐는 오른쪽 측면에서 파괴력 있는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기도 하며 날카로운 왼발 킥으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력을 보탤 수도 있다. 부카요 사카, 에밀 스미스로우, 마르틴 외데고르와 함께 공격에서 합을 맞출 적임자로 하피냐를 원하는 것이다.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아스날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경쟁에서 앞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 풋볼 런던은 영국 '노던 에코'를 인용, "뉴캐슬은 이미 리즈 관계자들과 하피냐 이적을 두고 협상을 시작했다. 아스날 역시 하피냐를 원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리즈는 아직 아스날의 공식 제의를 받아들일지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아스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아약스의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아스날이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올림피크 마르세유에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낸 윌리엄 살리바와 계약 연장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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