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4’ 사전계약, 새로운 장르의 해치백이 온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2.06.28 11: 52

"새로운 장르의 해치백이 온다."
DS 오토모빌(이하 DS)이 ‘DS 4’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세운 슬로건이다. 이미 출시된 지역에서 “해치백보다 창의적이고 크로스오버보다 대담하다”는 호평이 쏟아지는 데서 착안했다. 
DS 오토모빌은 28일, ‘DS 4’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C 세그먼트 해치백인 ‘DS 4’는 DS 7 크로스백, DS 3 크로스백, DS 9에 이어 DS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 4번째로 출시한 모델이다. 글로벌에선 작년 2월 처음 공개됐다. 
이 차의 디자인은 독특하다. 쿠페형 SUV와 해치백을 결합한 듯한 새로운 장르의 외관 디자인을 개척했다. 실내공간은 특유의 수제 마감처리가 돋보인다. 실내 곳곳에 가미된 기요세 기법(시계 메이커에서 사용하는 정교한 음각 표면 장식), 알칸타라(Alcantara®) 소재, 우드 재질 등이 정교하게 조화를 이룬다. 
DS 고유의 아방가르드 정신이 깃든 유려한 실루엣을 지닌 DS 4는 ‘제37회 국제자동차페스티벌’에서 ‘2022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로 선정된 바 있다.
남성 라이프스타일 월간지 GQ는 DS 4에 대해 “기존의 해치백보다 더 창의적이고 크로스오버보다 시각적으로 더욱 대담하다”며 차종을 뛰어넘는 독보적인 디자인을 하이라이트했고, 영국 자동차 정보 사이트 유레카(Eurekar)는 “풍부한 프렌치 디자인을 갖춘 DS 4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미니멀한 인테리어로 럭셔리 감성을 제안한다”고 호평하기도 했다. 
DS 4의 전면부는 프랑스의 럭셔리 감각을 제시한다. DS 윙스라고 불리는 다이아몬드 패턴의 육각형 그릴이 양 헤드램프 사이에서 균형감 있게 자리잡았다. 
차체에 비해 긴 보닛과 루프 라인은 공기역학을 기반으로 한 역동성을 내세우며 날렵한 이미지를 극대화한다. 컴팩트한 차체에 맞물린 19인치 알루미늄 휠은 매끄러운 드라이빙을 기대하게 한다.
도어 트림은 일체형으로 설계된 도어 핸들과 윈도우 스위치, 송풍구 등의 요소 하나하나가 인체공학을 고려해 설계됐다. 기존 기어 변속기를 대체하는 DS E-토글 스위치는 디자인뿐 아니라 공간 활용성을 최적화했으며, 외부 송풍구가 없는 혁신적인 공조장치 DS 에어(AIR)는 대시보드의 디자인 자율성을 높이면서도 최적의 효율성을 확보했다. 각 제어 시스템은 터치와 물리 버튼의 적절한 조합으로 편의성과 직관성을 동시에 갖췄다. 
7월 국내 공식 출시되는 DS 4는 1.5 Blue HDi 디젤 엔진을 탑재했으며, 편의 및 안전 품목에 따라 트로카데로(Trocadero), 리볼리(Rivoli) 등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국내에는 상위 트림인 리볼리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5,160만원이다.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DS 4는 프렌치 럭셔리 감성과 높은 수준의 정교함, 전위적인 드라이빙 기술을 결합해 미적 아름다움과 완벽한 주행 경험을 추구하는 프리미엄 C 세그먼트 해치백”이라며 “DS 4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프리미엄 C 세그먼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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