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불능' 악동, "英대표 동료 '물건' 만진 후 경기했다" 미친 주장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6.28 18: 39

'악동' 폴 개스코인(55)이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 시절 동료의 성기를 만진 후 경기에 출장하는 의식을 치렀다고 주장해 관심을 모았다. 
28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개스코인이 영국 뉴캐슬에서 열린 '가자(개스코인의 별명)와 함께 저녁을'이라는 자선 행사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시절 팀 동료였던 레스 퍼디난드(56)의 성기를 만진 후 경기에 나섰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마이크를 잡은 개스코인은 "맹세하지만 그가 옷을 벗었을 때 그 크기를 봤어야 했다. 그는 내 것을 작게 보이게 만들었다"면서 처음 퍼디난드의 성기를 봤을 때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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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개스코인은 "나는 그에게 퍼디난드에게 다가가 '레스, 레스. 제발 한 번만 그걸 만져 보게 해줘'라고 말했고 그는 그것을 허락했다"면서 이후 좋은 경기를 펼치면서 이런 행동은 일종의 의식이 됐다고 강조했다. 
개스코인과 퍼디난드는 지난 1993년부터 1998년까지 5년 동안 함께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뛰었다. 둘은 그 사이에 12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하지만 이야기 당사자인 퍼디난드는 개스코인의 주장을 무시했다. 퍼디난드는 영국 '더 선'과 인터뷰에서 "완전히 말도 안되는 소리"라면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내 생각에 그는 미쳐 버린 것 같다"고 웃어 넘겼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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