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잉글랜드 주전 골키퍼를 눈독 들이고 있다.
28일(한국시간) 영국 '90min'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이 에버튼 구단에 잉글랜드 주전 골키퍼로 활약 중인 조던 픽포드(28)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의 주전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36)지만 에이징커브 현상이 언제 나와도 이상할 게 없는 나이다. 토트넘은 얼마 전 프레이저 포스터(34)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으나 요리스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보기는 어렵다. 임시방편에 가깝다.
2024년까지 에버튼과 계약돼 있는 픽포드의 주급은 11만 파운드(약 1억 7000만 원)다. 토트넘은 요리스 다음 후계 구도를 픽포드로 그리고 있는 셈이다. 물론 이번 여름 영입 대상은 아니지만 유력한 다음 주전 골키퍼로 관찰하고 있는 셈이다.
픽포드도 재계약기간이 다가오면서 이적에 대해서 고민을 할 시기다. 에버튼은 지난 시즌 힘겹게 강등 위기에서 벗어나 잔류를 확정했다. 반면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022-2023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와 우승 경쟁에 나선다는 점에서 픽포드에게도 매력적일 수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