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판다는데.. 호날두-네이마르-스털링, 첼시의 불가능한 꿈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6.28 05: 47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이적시장이다. 새로운 구단주를 맞이한 첼시가 유럽 최고 스타들과 접촉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첼시는 전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속에 강제로 구단을 매각한 뒤 토드 보엘리 구단주를 맞이했다. 보엘리 구단주는 미국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는 물론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회장직을 맡은 보엘리가 알려진 것과는 달리 직접 선수 영입에 관여하고 마치 게임처럼 선수단을 운영하려 한다는 비판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첼시 팬들은 보엘리 회장이 이번 여름 2억 파운드(약 3155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책정,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추려 한다는 점에 큰 환호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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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등이 첼시와 연결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은 호날두를 팔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고 파리 생제르맹(PSG)은 네이마르와 재계약할 가능성이 높다. 네이마르는 프리미어리그에 관심이 없다. 
그렇지만 영국 '풋볼 런던'은 첼시와 연결되고 있는 모든 선수들을 종합해 2022-2023시즌 투헬 감독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공격 스쿼드를 짰다. 일단 스털링과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 영입은 긍정적으로 봤다. 이럴 경우 카이 하베르츠와 함께 위협적인 공격 3인방을 운용할 수 있다. 
네이마르와 호날두 영입은 보엘리 구단주의 바람이라고 봤다. 이 매체는 "꿈꿀 수 있지만 호날두와 네이마르가 동시에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스털링, 네이마르, 호날두의 공격라인은 꿈"이라고 단정을 지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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