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25, 에버튼)이 마음을 정한 모양이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행을 원한다.
영국 '팀토크'는 26일(한국시간) "에버튼의 포워드 히샬리송이 토트넘 홋스퍼 이적에 관해 지인에게 이야기했다"라고 보도했다.
히샬리송은 올여름 이적을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16위에 머무른 에버튼을 떠나 더 큰 팀에 합류하겠다는 각오다. 히샬리송은 브라질 대표팀 주축 공격수답게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다. 런던 라이벌인 토트넘과 첼시, 아스날은 물론이고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 역시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마음속으로는 팀을 정한 듯하다. 보도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최근 에버튼과 대화를 나눴고 토트넘 합류를 원한다고 전했다. 에버튼은 히샬리송 이적으로 5,000만 파운드(한화 약 797억 3,950만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체는 "히샬리송은 에버튼과 대화를 나눈 후 그의 주변 사람들에게 이를 알린 모양이다. 만약 토트넘 이적이 이루어진다면 그는 해리 케인,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와 공격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편 토트넘의 미드필더 해리 윙크스는 히샬리송과 반대로 움직일 수 있다. 에버튼은 윙크스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윙크스는 지난 시즌 안토니오 콘테 체제에서 완전히 주전 자리를 빼앗긴 후 다시 주전으로 활약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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