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 레알 마드리드 떠나 LA로 [공식발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6.26 07: 54

LAFC가 가레스 베일(32) 영입을 확정 지었다.
가레스 베일은 26일(한국시간)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곧 보자. LA"라며 LAFC의 유니폼, 모자를 착용한 동영상을 게시했다. LAFC는 구단 공식 SNS에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며 베일 영입 소식을 알렸다.
베일은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이 만료된 이후 소속팀이 없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국 웨일스를 이끌어야 하는 베일은 월드컵까지 기량을 유지하기 위해 소속 팀이 필요한 상태였다.

[사진] 가레스 베일 공식 SNS

베일의 계약 만료와 함께 차기 행선기로는 다양한 클럽이 거론됐다. 과거 자신이 성장했던 토트넘 홋스퍼부터 MLS의 DC 유나이티드, 고향 팀인 카디프 시티도 후보로 점쳐졌다.
앞서 14일 LA는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된 '전설' 조르지오 키엘리니를 품으며 수비 보강에 성공한 데 이어 베일 영입을 마무리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사커(MLS)는 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일과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로 알려졌으며 베일은 7월 7일(현지시간) 두 번째 이적 시장이 열릴 때 키엘리니와 함께 구단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가레스 베일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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