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마누라가 모두 해체될까.
영국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 이어 모하메드 살라 역시 재계약 불발로 인해서 팀을 떠나는 것을 허락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르윈 누네즈라는 신성 공격수를 영입했지만 베테랑 마네를 재계약 문제로 인해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시켰다.
여기에 살라마저 흔들리고 있다. 공교롭게도 마네와 마찬가지로 살라 역시 리버풀과 재계약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
더 선은 "리버풀과 살라의 재계약 협상은 사실상 성사가 어렵다. 살라 측의 요구 금액이 너무 커서 리버풀 입장에서는 수락이 어렵다"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리버풀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살라를 이적 시장에서 판매할 것이다. 그는 최소 48만 파운드(약 7억 6464억 원)의 주급을 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력 후보는 레알 마드리드다. 그들은 킬리안 음바페 영입이 무산되면서 공격수 보강이 필요하다. 살라 역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버풀이 살라의 몸값으로 책정한 금액은 6000만 파운드(약 956억 원)로 알려졌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