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천금 동점골' 전북, 대구와 1-1 무승부... 2위 [오!쎈현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6.25 19: 51

김진수가 동점골을 터트린 전북 현대가 대구FC와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 현대와 대구FC는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2 18라운드 맞대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9승 5무 4패 승점 32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대구는 5승 8무 5패 승점 23점으로 6위. 
전북은 4-3-3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이윤권-일류첸코-이준호가 스리톱 공격진을 구성했고 쿠니모토-류재문-김진규가 역삼각형 형태로 중원에 자리했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박진섭-홍정호-김문환이 나섰고 골키퍼는 송범근. 

대구는 3-4-3 전술로 전북과 맞섰다. 세징야-이근호-고재현이 스리톱 공격진을 구성했고 케이타-황재원이 측면에 자리했다. 라마스와 이용래가 중원에 배치됐고 스리백 수비진은 김진혁-조진우-박병현이 맡았다. 골키퍼는 오승훈이 출전했다.
전북과 대구는 연승을 위해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싸움을 펼쳤다. 상대 진영을 적극적으로 파고들며 선제골을 뽑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전북은 전반 18분 이윤권과 이준호를 빼고 김보경과 바로우를 투입했다. 전북은 선수 교체 실시 후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다. 바로우가 왼쪽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하며 대구 수비를 위협했다.
전북은 전반 25분 상대 파울로 얻은 프리킥 기회서 홍정호의 헤더 슈팅에 이어 일류첸코가 몸을 날리며 슈팅을 시도했다.
맹공을 펼친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상대 공격을 펼쳤다. 후반 5분 대구 수비 핸드볼 파울로 VAR 판독이 이뤄졌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대구는 후반 12분 세징야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맞고 튀어 나왔다.
대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16분 문전 혼전 중 케이타가 시도한 왼발 슈팅을 송범근이 처냈고 문전에 있던 고재현이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 대구가 1-0으로 앞섰다.
전북은 후반 24분 일류첸코와 김진규를 빼고 구스타보와 백승호를 투입했다. 만회골을 터트리기 위해 전북은 공격을 펼쳤다. 대구는 후반 33분 김희승과 정치인을 투입했다.
전북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5분 김진수가 아크 정면에서 기습적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1-1을 만들었다. 전북은 후반 37분 쿠니모토 대신 이용을 그라운드로 투입했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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