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호날두 2기가 나올 수 있을까.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5일(한국시간) "AS 로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기로 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기 위해 모든 것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여름 맨유로 화려하게 귀환했다. 2009년 여름 맨유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던 호날두는 12년 만에 친정팀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18골을 터트리며 여전히 리그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올여름 이적설이 불거졌다. 이유는 바로 여전히 영입 소식이 없는 맨유의 이적시장.
호날두는 유벤투스 복귀설과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 등이 나돌았지만, 결국 그는 연봉이나 여러 조건을 생각하면 맨유에 남는 것이 유력한 상태다.
여기에 유벤투스와 뮌헨 등 빅클럽들이 호날두의 역제안을 거절한 것이 알려졌다. 단 여전히 호날두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구단이 있다. 바로 조세 무리뉴 감독의 로마.
스포츠 바이블은 현지 언론을 인용해서 "호날두가 로마로 오면 무리뉴와 재회하게 된다. 거기다 로마의 티아구 핀투 단장은 포르투갈에 커넥션이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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