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성환 인턴기자] 볼프스부르크에서 활약하던 홍윤상(20, 뉘른베르크)이 뉘른베르크 유니폼을 입는다.
뉘른베르크는 2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가운 새 얼굴이 있다. 우리는 U-23팀에 또 다른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볼프스부르크에서 뛰던 홍윤상은 임대 이적으로 뉘른베르크에 2년 간 머무를 예정"이라 발표했다.
포항스틸러스 유스 출신 공격수 홍윤상은 지난해 볼프스부르크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2021년 초 볼프스부르크로 임대를 떠난 뒤 6개월 만에 정식 계약까지 맺었다.
홍윤상은 경험을 쌓기 위해 오스트리아 2부리그 SKN 장크트 푈텐으로 임대를 떠났고 15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제 볼프스부르크로 복귀한 홍윤상은 독일 2부리그 U-23팀에서 경험을 쌓으며 1군 도약에 도전한다.
홍윤상은 대한민국 대표팀에 있어서도 중요한 기대주다. 그는 빠른 발과 위협적인 드리블을 갖춘 공격수로 U-15 대표팀과 U-17 대표팀을 모두 거쳤다. 또한 홍윤상은 지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브라질 월드컵에도 출전한 바 있다.
한편 뉘른베르크 합류를 마친 홍윤상은 "이곳에서 겪을 흥미로운 일이 기대된다. 내 플레이로 모두를 사로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했다. /fineko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