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는 태극전사들이 많아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4일 “카타르 월드컵의 최종명단을 팀당 23명에서 26으로 3명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월드컵에서 주전선수 11명에 교체명단 15인으로 선수명단을 짤 수 있게 됐다. 예비엔트리 역시 기존의 35명에서 55명으로 대폭 늘렸다"고 발표했다.
FIFA가 이런 결정을 내린 배경은 코로나 사태 등 집단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카타르가 무더운 중동지역인데다 처음으로 겨울에 하는 월드컵이라 유럽리그와 일정 조율이 어려운 점이 반영됐다.
각 국가가 예비엔트리 55명에서 최종 26명을 결정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파울루 벤투 한국대표팀 감독 역시 3명의 선수를 더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벤투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