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폭풍영입'이다. 토트넘 홋스퍼가 또 다른 영입을 노린다.
토트넘 홋스퍼의 이적시장 행보가 무섭다. 이적시장이 열리기가 무섭게 이반 페리시치를 영입하더니 차례로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를 품에 안았고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오른쪽 윙백 자원인 제드 스펜스 영입을 준비하고 있는 듯하다.
끝이 아니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잔루카 디 마르지오가 24일(한국시간) 전한 소식에 따르면 현재 토트넘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몇 가지 협상을 진행하기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향했다.
디 마르지오는 "파라티치는 방출 작업을 위해 밀라노에 있다. 브라이언 힐은 UC 삼프도리아, 조 로든은 AS 로마로 이적하는 것을 협상 중이며 또한 니콜로 자니올로 영입 협상 역시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자니올로는 공격 2선 모든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미드필더로 간결한 볼 터치로 압박을 벗겨내는 등의 공 간수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스트라이커인 해리 케인이 공격 2선으로 내려와 볼 배급을 하는 것을 생각했을 때 자니올로의 영입은 케인을 온전히 득점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수 있는 선택지다.
2021-2022 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의 지도를 받은 자니올로는 공식전 42경기에 출전, 총 8골 9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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