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성환 인턴기자] 팬들의 답답함을 풀어줄 첼시의 다음 시즌 예상 라인업이 공개됐다.
영국 '더 선'은 24일(한국시간) 첼시의 2022-2023시즌 예상 라인업을 소개했다. 매체는 "토마스 투헬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과 격차를 줄이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첼시는 뜨거운 여름 이적시장을 보내고 다음 시즌 달라보일 준비를 마쳤다"며 첼시의 폭풍 영입을 예상했다.
매체는 투헬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3-4-3 포메이션을 고수할 것으로 예측했다. 라힘 스털링-카이 하베르츠-우스만 뎀벨레, 벤 칠웰-메이슨 마운트-데클란 라이스-리스 제임스, 요슈코 그바르디올-티아구 실바-쥘 쿤데, 에두아르 멘디가 예상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11중 스털링과 뎀벨레, 라이스, 그바르디올, 쿤데 총 5명이 새로운 얼굴이다.
우선 공격진의 변화가 눈에 띈다. 첼시는 지난 시즌 공격진들의 득점 부족으로 애를 먹었다. 티모 베르너는 좋은 움직임으로 기회를 만들고도 번번이 놓치기 일쑤였고 9750만 파운드(약 1551억 원)를 들여 영입한 로멜루 루카쿠는 최악의 먹튀로 전락했다. 결국 첼시는 루카쿠를 임대로 내보내기 직전이다.
두 선수가 빠진 공격진에는 스털링과 뎀벨레가 새로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체는 "스털링과 뎀벨레는 상대 수비 진영에서 엄청난 혼란을 일으킬 것이다. 그러면 영리한 하베르츠가 많은 공간과 득점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베르너가 경쟁에서 밀려날 것이라 점쳤다.
또한 척추라인에도 보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이미 중앙 수비를 책임지던 안토니오 뤼디거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팀을 떠났다. 여기에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와 마르코스 알론소도 FC 바르셀로나 이적이 점쳐지고 있다.
매체는 따라서 첼시가 오랫동안 원하던 라이스와 쿤데, 그리고 RB 라이프치히의 신성 그바르디올로 척추라인을 새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예상했다. /fineko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