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포를란(43)은 대표팀 유망주의 등장이 기쁜 모양이다.
영국 '90min'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우루과이 대표팀의 '대선배' 디에고 포를란이 다르윈 누녜스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누녜스는 187cm 신장을 가진 장신 공격수로 1999년에 태어난 어린 선수다. 누녜스는 2021-2022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8경기에서 기록한 26골을 포함해 공식전 41경기에서 34골을 기록하며 빅클럽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결국 지난 15일 리버풀 입단을 확정 지었다.
이에 포를란이 기대를 드러냈다. 90min에 따르면 포를란은 "누녜스는 리버풀에 더 많은 골을 가져다줄 선수이며 '세계 3대 감독' 중 한 명인 위르겐 클롭에게 지도받는 것은 그가 리버풀에서 더 발전할 것이라는 점을 의미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축구를 정말 잘 아는 감독과 함께 작업을 해나갈 것이다. 어떻게 공간을 공략하고 동료 선수들을 이용하는지, 또 그들과 합을 맞춰가는 방법을 배울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리버풀은 정말 대단한 팀이다. 더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포를란은 "누녜스는 큰 걸음을 내디뎠고 바라건대, 우리 국가 대표팀서도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
한편 지난 15일 리버풀 입단을 공식적으로 마무리 지은 누녜스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은 클럽이다. 나와 잘 맞는 선수들이다. 훈련장에 도착했을 때 이곳의 시설과 많은 트로피를 보고 정말 놀랐다. 나는 더 많은 트로피를 따내는 것을 상상하고 있다. 내가 이곳에 온 이유는 트로피와 타이틀을 위해서"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reccos23@osen.co.kr
[사진] 리버풀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