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3팀이 원한다" 김민재, 인기 폭발...UCL 데뷔 가능성 ↑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2.06.24 08: 04

[OSEN=고성환 인턴기자] 김민재(26, 페네르바체)가 최소 세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24일(한국시간) "나폴리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세비야, 렌과 경쟁하고 있다. 현재 알려진 팀만 최소 세 팀"이라 보도했다.
김민재는 올해 초부터 나폴리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나폴리는 지난 1월 그에게 스카우트를 파견해 관찰하는 등 그를 오랫동안 지켜봤다.

[사진] 김민재 SNS.

그러나 나폴리가 김민재를 품기 위해서는 렌과 세비야를 제쳐내야 한다. 매체는 "나폴리는 칼리두 쿨리발리가 팀을 떠날 경우 김민재로 빈자리를 메우려 한다. 그러나 세비야도 그에게 관심이 많고 렌 역시 그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만약 김민재가 세비야나 나폴리에 합류한다면, 그는 대표팀 선배 손흥민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누비게 된다. 김민재는 아직 꿈의 무대라 불리는 UCL 무대를 밟아본 적 없다.
김민재의 몸값은 최소 1500만 유로(약 205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은 2천만 유로(약 273억 원)지만, 페네르바체는 1500만 유로 정도면 김민재를 떠나보낼 계획이다. 페네르바체는 지난해 김민재의 이적료로 300만 유로(약 41억 원)를 지불했기에 충분히 남는 장사라는 판단이다.
한편 김민재는 지난해 터키 무대로 진출한 뒤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는 지난 시즌 39경기에 나서며 이적하자마자 팀의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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