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오리알' 디발라, 다음 행선지는 레알?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6.24 07: 31

'낙동강 오리알'이 된 파울로 디발라(28)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점쳐졌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파울로 디발라, 레알 마드리드로 향하나?"라는 제목으로 디발라의 레알 마드리드행 가능성을 점쳤다.
2021-2022 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와 작별을 고한 디발라는 인터 밀란 이적이 유력해 보였다. 주세페 마로타 인터 밀란 단장은 앞서 21일 "로멜루 루카쿠와 디발라가 우리의 타깃"이라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2015년 유벤투스에 입단한 디발라는 2015-2016 시즌 34경기 19골, 2017-2018 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22골을 기록하며 유벤투스의 미래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게 됐으며 그 다음 행선지로는 인테르가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이탈리아 이적 시장 전문가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23일 "인터 밀란은 디발라와 협상을 중단했다. 디발라가 인터 밀란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연봉을 삭감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루카쿠가 첼시에서 인테르로 임대 이적을 오게 되면서 디발라는 뒷순위가 됐다. 루카쿠의 복귀와 동시에 인테르와 디발라의 이적 협상이 중단된 것이다.
최근 다른 가능성이 제기됐다. 바로 레알 마드리드행이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레알 마드리드는 디발라의 다음 목적지가 될 수 있다. 이탈리아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디발라를 매우 좋아하고 만약 마르코 아센시오가 떠난다면 디발라가 대체자가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