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6.25전쟁 72주년 앞두고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방문..."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 알리려 힘쓸 것"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6.23 15: 49

 포항스틸러스가 6.25전쟁 72주년을 앞두고 장사상륙작전 호국영웅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포항스틸러스 선수단과 사무국은 경북 영덕군 남정면에 위치한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을 찾았다"라고 전했다.
포항 최인석 사장과 김기동 감독, 선수단 및 사무국 60명은 전승기념탑 앞에서 헌화와 묵념으로 참배한 후 내부 기념관으로 이동해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전시를 관람하고 참전용사들의 인터뷰 영상을 시청하며 장사상륙작전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포항스틸러스 제공

1950년 9월 동해안 장사해안에서 실시된 장사상륙작전은 인천상륙작전의 양동작전으로 전투에 참여한 772명 중 대다수가 14~17세의 어린 학도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스틸러스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장사상륙작전 참전용사의 노고와 희생을 조명하고, 연고지인 포항 인근에 위치한 전승기념관을 알리기 위해 이번 방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최인석 포항 사장은 "6.25전쟁 72주년을 앞두고 구단 구성원이 다함께 현충시설을 방문하게 돼 뜻 깊다"라며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널리 알리는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26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18라운드 홈경기에서 김천상무를 상대할 예정이다. /reccos23@osen.co.kr
[사진] 포항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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