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만 뎀벨레(25, 바르셀로나)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23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와 계약 만료를 앞둔 우스만 뎀벨레가 4건의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와 뎀벨레의 계약 기간은 올해 6월 31일까지로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재계약 협상은 아직 이루어지고 있지 않으면서 뎀벨레의 앞날은 불투명한 상태다.
보도에 따르면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은 구단 이사회에 뎀벨레를 붙잡아 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뎀벨레는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에 마르카는 "바르셀로나는 재계약 제의를 했지만, 뎀벨레는 대답하지 않고 있다. 한편 그에게 관심을 보낸 3개의 클럽이 있다. 바로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 바이에른 뮌헨이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의 재계약 제안을 포함해 총 4건의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뎀벨레를 지도했으며 만일 뎀벨레가 이적을 선택한다면 투헬은 그가 첼시로 향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알렸다.
또한 "앙헬 디 마리아가 이탈한 PSG 역시 다른 공격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킬리안 음바페의 잔류 결정은 뎀벨레의 영입과는 관련이 없다. 최근 사디오 마네를 영입한 뮌헨 역시 관심을 줄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영입 명단에 뎀벨레를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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