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베르흐바인(24, 토트넘)의 아약스 이적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2일(한국시간) "세바스티앙 알레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향한다면 아약스가 토트넘 홋스퍼의 윙어 스티븐 베르흐바인 영입에 다가갈 수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20년 1월 약 2,700만 파운드(한화 약 430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합류한 베르흐바인은 사실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보였다. 2019-2020 시즌 리그 14경기에서 3골, 2020-2021 시즌 리그 21경기에서 1골, 2021-2022 시즌 리그 25경기에서 3골에 머무르며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여줬다.
이에 토트넘은 베르흐바인의 매각을 계획 중이지만, 높은 주급과 이적료로 쉽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에 매체는 "알레의 이적으로 아약스에 이적 자금이 생긴다면 아약스는 베르흐바인의 네덜란드 무대 복귀를 추진할 수 있다. 알레는 3,000만 파운드(한화 약 478억 원)에 이적할 것으로 예상되며 토트넘은 베르흐바인의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약 318억 7,540만 원) 이상의 금액을 부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베르흐바인은 시즌 중 진행한 인터뷰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네덜란드 복귀는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토트넘에서 선발 자리를 노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나는 복잡한 상황에 있다. 아약스는 옵션이 될 수 있다"라며 이적 의사를 밝힌 바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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