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최소 318억 원' 토트넘 후보, 아약스 이적 가능성 ↑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6.23 09: 51

스티븐 베르흐바인(24, 토트넘)의 아약스 이적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2일(한국시간) "세바스티앙 알레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향한다면 아약스가 토트넘 홋스퍼의 윙어 스티븐 베르흐바인 영입에 다가갈 수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20년 1월 약 2,700만 파운드(한화 약 430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합류한 베르흐바인은 사실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보였다. 2019-2020 시즌 리그 14경기에서 3골, 2020-2021 시즌 리그 21경기에서 1골, 2021-2022 시즌 리그 25경기에서 3골에 머무르며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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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토트넘은 베르흐바인의 매각을 계획 중이지만, 높은 주급과 이적료로 쉽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에 매체는 "알레의 이적으로 아약스에 이적 자금이 생긴다면 아약스는 베르흐바인의 네덜란드 무대 복귀를 추진할 수 있다. 알레는 3,000만 파운드(한화 약 478억 원)에 이적할 것으로 예상되며 토트넘은 베르흐바인의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약 318억 7,540만 원) 이상의 금액을 부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베르흐바인은 시즌 중 진행한 인터뷰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네덜란드 복귀는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토트넘에서 선발 자리를 노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나는 복잡한 상황에 있다. 아약스는 옵션이 될 수 있다"라며 이적 의사를 밝힌 바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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