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UCL 가능?' 아스날, 확 달라진 다음 시즌 예상 라인업은?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2.06.23 08: 43

[OSEN=고성환 인턴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를 노리는 아스날이 다음 시즌에는 달라질 수 있을까.
영국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2022-2023시즌 아스날의 새로운 베스트 라인업을 예상했다. 매체는 아스날은 올여름 이적시장에 큰돈을 투자할 준비를 마쳤다며 폭풍 영입이 이어질 것이라 점쳤다.
아스날은 이미 브라질 측면 공격수 마르퀴뇨스와 포르투갈리그 도움왕 파비우 비에이라 영입을 확정 지었다. 아스날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전 포지션에 걸친 추가 영입을 노리고 있다.

[사진] 더 선 홈페이지 캡처.

매체는 아스날이 다음 시즌에도 4-2-3-1 포메이션을 활용하리라 전망했다. 가브리엘 제수스, 파비우 비에이라-하피냐-부카요 사카, 토마스 파티-유리 틸레망스, 키어런 티어니-벤 화이트-리산드로 마르티네스-도미야스 다케히로, 아론 램스데일이 이름을 올렸다. 이미 아스날에 합류한 마르퀴뇨스는 라인업에 포함되지 못했다.
11명 중 무려 5명이 새로운 얼굴이다. 매체는 아스날이 앞으로 제수스와 하피냐, 틸레망스, 마르티네스를 추가로 영입하리라 전망했다.
공격진의 변화가 가장 눈에 띈다. 매체는 비에이라는 물론 제수스와 하피냐가 아스날 공격에 새로 합류할 것이라 점쳤다. 우선 아스날의 첫 번째 목표인 제수스가 에디 은케티아를 대신해 주전 자리를 꿰찰 것이라 예상했다. 또한 하피냐 역시 재정난에 빠진 FC 바르셀로나가 아니라 자금력을 갖춘 아스날에서 창의성을 발휘할 것이라 덧붙였다.
중원과 수비진에도 큰 보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스날은 지난 시즌 파티의 짝을 찾지 못해 고생했고 중앙 수비 역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화이트만이 합격점을 받았다. 따라서 레스터 시티를 떠나려는 틸레망스와 좌측 수비와 중앙 수비,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마르티네스를 노리고 있다.
매체는 "아스날은 틸레망스를 오랫동안 관찰해 왔다. 또한 마갈량이스와 경쟁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마르티네스를 낙점했다. 아스날은 두 선수 영입을 위해 각각 2500만 파운드(약 398억 원)와 3000만 파운드(약 478억 원)를 투자할 생각"이라 전했다.
한편 아스날은 지난 2016-2017시즌 이후 단 한 번도 UCL 무대에 나서지 못했다. 아스날은 지난 시즌에도 막판에 미끄러지며 아쉽게 5위에 그치고 말았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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