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30, 보르도)를 향해 독일 팀들도 관심을 드러냈다.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22일(한국시간) "손흥민의 대표팀 파트너 황의조를 향해 여러 구단이 관심을 가지는 현재, FSV 마인츠 05와 샬케04 등 독일 팀들도 황의조를 눈여겨보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황의조의 소속팀인 보르도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2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러 강등됐다. 정규리그 32경기에 출전해 11골과 2도움을 기록한 '주포' 황의조는 타 구단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황의조는 지난 2019년 여름 감바 오사카에서 보르도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그는 첫 시즌인 2019-2020시즌 리그 24경기 6골로 예열을 마쳤고 지난 2020-2021시즌 리그 36경기 12골을 터뜨리며 첫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2021-2022시즌 두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해 리그 내 훌륭한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낭트 등 황의조 영입에 관심을 기울인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여기에 각각 이재성, 이동경의 소속팀인 마인츠와 샬케까지 황의조를 관찰하고 있다는 소식이 더해지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인츠는 지난 시즌 승점 46점(13승 7무 14패)으로 리그 8위에 자리했으며 샬케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2(2부 리그)에서 우승, 분데스리가(1부 리그)로 승격에 성공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황의조 개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