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봐도 아닌데' 독 언론, 마네 얼굴 착각해서 인터뷰 요청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6.23 07: 43

누가 봐도 다른 사람인데. 한 독일 언론이 사디오 마네의 얼굴을 몰라 화제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3일(한국시간) "한 언론은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사디오 마네의 현장 인터뷰를 시도했는데 사람을 착각했다"고 보도했다.
뮌헨은이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리버풀로부터 마네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2025년 6월 30일까지"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마네는 6년간 입어온 리버풀 유니폼을 벗고 뮌헨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치게 됐다. 그는 리버풀에서 269경기를 소화하며 120골 48도움을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마네는 리버풀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A컵, 리그컵, UEFA 슈퍼컵 및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각각 1회씩 우승하며 총 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마네의 뮌헨 클럽 하우스 도착 시간을 미리 알고 앞에서 대기하면서 첫 인터뷰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 스포츠의 기자는 차에서 내리는 사람을 보고 캐스터에 지시에 따라 인터뷰를 하라 다가섰다. 하지만 차에서 내린 사람은 누가 봐도 마네랑 다른 사람이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기자는 마네의 얼굴을 제대로 몰랐던 것인지 '사디오'라고 부르면서 그에게 인터뷰를 요청한다. 이러한 짧은 영상은 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 바이블은 "차에서 내린 사람은 누가 봐도 마네가 아니였기 때문에 모두 당황스러워 할 수 밖에 없었다. 이날 해당 매체는 결국 마네의 인터뷰를 하지 못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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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포츠 바이블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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