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난타전 끝에 이랜드에 3-2 승리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6.22 21: 54

안산 그리너스가 난타전 끝에 2연승을 달렸다.
안산 그리너스는 22일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2라운드 서울 이랜드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2연승을 거둔 안산은 승점 17로 10위에 위치했다. 반면 7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이랜드는 승점 22위 7위에 머물렀다.

안산은 전반 13분 이준희의 크로스가 막혔지만 이어지는 세컨볼 상황에서 송진규가 잽싸게 논스톱 왼발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랜드도 바로 반격했다. 전반 25분 김정환의 크로스가 문전 앞으로 연결됐고 츠바사가 몸을 던져 마무리하면서 1-1로 균형을 맞췄다.
다시 안산이 앞서갔다. 전반 32분 송진규가 이상민과 원투패스 이후 정확하게 반대편 골문을 겨냥해 때린 슈팅이 골문을 가르며 2-1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은 그대로 2-1로 종료됐다. 이랜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아센호-김정완 대신 김인성-김선민을 연달아 투입하며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몰아치던 이랜드는 후반 27분 서재민의 크로스를 까데나시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2-2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후반 32분 안산이 다시 앞서갔다. 전방에서 두아르테가 까뇨뜌와 원투패스를 통해 상대 진영을 헤집은 다음 오픈 찬스에게 가볍게 마무리하며 3-2로 앞서갔다.
경기는 그대로 안산의 3-2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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